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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 문 손잡이 오염도 분석…‘대한환경공학회지’ 게재

이데일리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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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건국대는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학부생 연구팀이 교내 주요 시설의 출입문 손잡이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대한환경공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건국대 생물공학과 기민석, 박성용, 권혁상, 김수민, 손동원, 정한울 학생. (사진=건국대)

(왼쪽부터)건국대 생물공학과 기민석, 박성용, 권혁상, 김수민, 손동원, 정한울 학생. (사진=건국대)


연구팀은 학생과 교직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교내 건물 출입문 손잡이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미생물 분포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출입문 손잡이 표면에서는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 각종 피부 병원성 미생물과 폐렴 유발 미생물이 확인됐다. 미생물 수는 1cm²당 평균 346CFU(집락형성단위)로 나타났다. 이는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되는 수준으로 오염된 변기 시트의 평균 미생물 수(1cm²당 약 300CFU)보다 높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관리 강화, 자동문이나 풋 페달식 개폐 장치로 대표되는 비접촉식 출입 시스템 도입 등 위생 환경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는 학부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실험 설계, 시료 분석,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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