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저속노화' 정희원 前직원, 디스패치 고소…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뉴스1 김종훈 기자
원문보기

전 직원 측 "매체·소속 기자 3명 고소…손해배상 소송도 제기"

디스패치, 전날 정 씨 인터뷰 보도…"강압 견디는 '을' 아냐"



의학박사 정희원 씨(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갈무리) ⓒ News1 김종훈 기자

의학박사 정희원 씨(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갈무리)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저속노화'로 이름을 알린 의학박사 정희원 씨와 스토킹 관련 의혹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직원 측이 관련 의혹을 보도한 매체가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전 직원 A 씨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혜석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와 소속 담당 기자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디스패치는 전날(6일) 정 씨와 A 씨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하며 그간 정 씨에게 제기된 성 착취와 갑질 의혹과 배치되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정 씨에게 메신저를 통해 "저속노화는 정신질환에 효과가 없나보네", "저 막가게 냅두지 말아주시죠. 아는 기자야 많으니까" 등 문자를 보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A 씨는 위력에 의한 강압을 견뎌야 하는 '을'이 아니었다"고 표현했다.

A 씨는 그간 정 씨가 함께 일하는 동안 상하관계를 이용해 반복적인 성적 요구를 했고, 해고가 두려워 이 요구에 응했다고 주장해 왔다. A 씨 측은 지난달 18일 입장문을 통해 "권력관계를 이용한 교묘하고 지속적인 성적·인격적 침해가 이뤄진 사건"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 씨는 A 씨가 지난해 아내 직장 근처에 갑자기 찾아가고, 주거지 현관문 앞에 편지를 놓아두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 씨는 정 씨 저서인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저작권과 금전을 요구했다는 게 정 씨의 주장이다.


정 씨와 A 씨의 주장이 정면으로 배치된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 고소해 사실관계는 수사기관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정 씨는 지난달 17일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 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이틀 뒤 정 씨를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정 씨는 지난해 8월 3급(국장급) 상당의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됐지만 스토킹·성적학대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21일 서울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이를 수리했다.

archi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2. 2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3. 3김민재 코치 별세
    김민재 코치 별세
  4. 4안국역 무정차 시위
    안국역 무정차 시위
  5. 5예스맨 출연
    예스맨 출연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