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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정책효능감으로 승부"… 전국 1등 기초의회 도전장

프레시안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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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경기 광주시의회가 2026년을 ‘정책효능감 극대화를 위한 의정 혁신의 해’로 선언하며, 전국 기초의회의 모범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실천하는 청렴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양 축으로 삼아 ‘전국 1등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의회는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갑질, 외유성 출장, 사적 업무 지시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선언적 청렴’이 아닌 ‘실천하는 청렴’을 의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경기 광주시의회 전경. ⓒ 프레시안DB

▲경기 광주시의회 전경. ⓒ 프레시안DB


청렴이 의정 성과로 이어지도록 내부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광주시의회는 의회사무국 정원 확대와 팀 신설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 활동을 뒷받침하는 조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변수로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하락이 이어진 2025년, 광주시의회는 정쟁보다 민생에 방점을 찍었다. 4개 선거구,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시의회는 한 해 동안 조례안 115건을 비롯해 예산·결산안 10건, 건의·결의안 8건, 동의·승인안 21건 등 총 2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9대 광주시의회 출범 이후로 보면 의정 활동은 더욱 두드러진다. 의원들은 임기 동안 시정질문 55건, 자유발언 61건, 조례·규칙안 발의 201건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조치 226건, 권고 257건 등 총 483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며 사전적·예방적 의정활동에 힘을 쏟았다.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2월 ‘광주시 예산 2조원 시대 개막’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을 벌이며 의회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중견 도시로 도약한 광주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운영을 위해 의회가 시민과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다.

2026년을 향한 의정 목표도 분명하다. 광주시의회는 광주를 수도권의 강한 중견도시로 키우기 위해 도시개발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도시계획 원칙을 바로 세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위소득 50% 미만 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발굴하고, 소득 이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조례 제정을 통해 탈수급·탈빈곤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내수 활성화와 빈부 격차 완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선제적 의정 전략이다.


광주시의회는 “남은 임기 동안 단 한 명의 시민도 놓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책임지는 의회로 전국 기초의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청렴과 실적으로 평가받는 의회를 향한 광주시의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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