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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정근식 서울교육감 포함 진보 '6자 구도'...보수 단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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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올해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보수 모두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며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진보 진영에서는 강민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조희연 전 교육감 참모진까지 가세하며 '6인 다자 구도' 속 내부 경쟁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보수 진영 역시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3수 가능성과 새 얼굴들의 등장을 배경으로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현재 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가 유력한 후보군은 9명 안팎이다. 진보 6명, 보수 3명 수준이지만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 등의 변수가 있어 구체적인 수치는 유동적이다.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진보 6명 '다자 구도'…정근식 재선 유력 속 내부 경쟁

진보 진영에서는 현직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교육감은 아직 연임 도전을 공식적으로 확정 짓지는 않았지만 법정 임기(4년)에 비해 재임 기간이 1년 3개월로 짧다는 점, 여론 지지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식 출마 선언은 정식 후보자 등록(5월 14~15일) 직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역대 현직 교육감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재선·3선 도전에 임해왔다는 점이 근거로 거론된다.

진보진영으로 분류되는 정 교육감에게 도전하는 내부 경쟁자가 적지 않다.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연 강민정 전 국회의원은 6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이들은 정 교육감 정책 노선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의원의 경우 출마 선언과 함께 "지금의 서울교육은 교육청과 교육감은 바쁘지만 학교와 학생들은 여전히 고통의 늪에 빠져 있는 비정상 상태"라며 정 교육감 체제를 겨냥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참모진도 조만간 출사표를 던진다. 조 전 교육감 비서실장·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대변인을 맡았던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는 이달 중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출마 행보를 밟을 예정이다.


한 상임대표는 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상임대표 역시 17일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각각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으나 출판기념회 이후 후보자 예비등록 전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진보진영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16일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 된 후 마포구 캠프 지지자의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2024.10.16 leemari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진보진영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16일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 된 후 마포구 캠프 지지자의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2024.10.16 leemario@newspim.com


◆보수 3명도 윤곽…조전혁 3수, 이주호는 불출마 가닥

보수 진영도 후보군이 가시화되는 흐름이다. 조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와 2024년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 이어 세 번째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는 2024년 재보궐선거에서 정 교육감에게 4.31%포인트(p) 차로 석패해 재도전 명분과 인지도를 동시에 갖춘 카드로 평가된다.

새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임해규 두원공대 총장이 있다. 총장 3년 임기 종료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임 총장은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대 한나라당·18대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8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경험도 있다.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도 보수 인사로 분류되며 앞서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 진영 최대 과제로는 단일화가 떠오르고 있다. 보수 진영은 지난 2022년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낙선한 트라우마가 있다. 조 전 의원을 비롯한 보수 성향 후보자 4명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조희연 전 교육감이 승기를 잡았다. 당시 조 전 의원(23.5%)과 박선영 전 국회의원(23.1%)의 득표율은 조 교육감(38.1%)보다 높았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오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보수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 출범식을 예고했다. 해당 단체를 통해서는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보수 후보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대 관심사였던 이주호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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