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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ETF', 19년 6개월만에 순자산 100조원 돌파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이상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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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첫 상장 'TIGER 반도체' 누적수익률 892% 넘겨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한 'TIGER 미국S&P500' 국내 최대 ETF로 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TIGER ETF'가 브랜드 총 순자산 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종가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가 100조 3159억원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06년 6월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 ETF를 상장하며 테마형 ETF 시장에 포문을 연 후 19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먼저 국내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지만, 23년이 걸린 삼성운용보다 100조원 달성 소요기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운용의 첫 상품이자 대표상품인 'TIGER 반도체'는 6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892%에 달해 테마형 상품의 대표적인 장기투자 사례로 꼽힌다. 그밖에 국내 대표 지수형 ETF인 'TIGER 200'을 비롯해 휴머노이드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 다양한 TIGER ETF가 국내 주식투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미래운용은 특히 전세계 13개 지역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상장 이후 1533%의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TIGER 미국S&P500'은 순자산 13조원을 넘기며 국내 상장 ETF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TIGER ETF는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ETF로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개인 투자자 보유금액(AUM)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50개월 연속 1위를 유지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TIGER ETF의 100조원 돌파는 지난 20년 간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믿고 함께 해주신 투자자분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장기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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