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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TMRW Sports와 손잡고 여성 팀 골프 리그 ‘WTGL’ 출범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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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매킬로이 주도로 탄생한 TGL의 여성리그
LPGA 스타 참여..여성 테크 기반 팀골프 예상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TMRW 스포츠와 협력해 WTGL(Women’s Tech-Infused Golf League)을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시작한 스크린골프리그 TGL의 여성부인 셈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스크린골프리그 TGL 경기 장면. (사진=LPGA 홈페이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스크린골프리그 TGL 경기 장면. (사진=LPGA 홈페이지)


L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WTGL 출범 소식을 전한 뒤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골퍼들이 참여하는 테크 기반 실내 팀 골프 리그로, 2026~27 겨울시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TGL은 남성 리그 TGL(Tech-infused Golf League)의 콘셉트를 확장한 형태다. 팀 단위의 경기 운영과 빠른 경기 진행, 데이터 기반의 경기 분석 등을 특징으로 한다. 경기는 TGL 경기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SoFi 센터를 사용하고, TGL과 동일한 기술 및 경기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경기 중 선수 음성 중계(마이크업), 위험-보상 전략, 통계 기반 성능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접목할 예정이다. 리그의 구체적인 일정, 팀 구성과 방송 계획 등 추가 세부 사항은 향후 몇 달간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다만, 이날 발표에서 참가 선수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TGL 경기 방식을 활용하면, 3~4명이 팀을 이뤄 대항전 형식으로 경쟁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혁신적인 경기 포맷이 새로운 팬층을 유치하고 LPGA 선수들의 가시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선수의 퍼포먼스와 개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글로벌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TGL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앞장서 탄생한 스크린골프리그다. 지난해 출범해 국내 기업 제네시스와 삼성 등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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