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쿠팡 유출 중국인인데…” 묻자 李대통령 “어쩌라고요”

이데일리 이로원
원문보기
이 대통령,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 발언
“쿠팡 유출 직원, 미국인이면 미국 미워할 것이냐”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중 조장 없애야”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쿠팡 중국인 직원이 정보 유출했다는 등에 대해 반중 정서가 있다’라는 지적에 이 대통령은 “쿠팡의 범죄 행위자가 중국 사람이다. 어쩌라고요?”라고 답했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7일 이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에서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쿠팡 사태에 있어 범죄 행위자의 국적과 반중 정서에 어떤 관계가 있냐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오 선동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엄히 제재해야 한단 점은 명백하다”고 밝히면서도 “쿠팡 사태의 범죄 행위자가 중국인인 것이 어떤 문제냐”고 되물었다.

이어 “(쿠팡 유출 직원이) 일본 사람이면 그때부터 일본 사람 미워할 것이냐. 미국 사람이면 미국을 무지하게 미워할 것이냐”면서 “아무런 근거 없는 얘기”라고 직격했다.

또 이 대통령은 “혐중·혐한 정서라는 게 양국에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으로 악화하면서 큰 피해를 줬다”면서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중 조장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슨 부정선거를 중국이 어쩌고저쩌고,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면 되겠느냐. 근거도 없고 불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혐중·혐한을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데 대해서는 억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 ‘관계 개선’을 꼽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라는 게 많이 바뀌었다. 경쟁적 협력, 협력적 경쟁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며 “최근 문제 되는 공급망 협력,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 문제에 대해 방문 기간 진지하고 책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방중은 생각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교감도 많이 이뤄졌고, 대립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원만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3. 3관봉권 폐기 의혹
    관봉권 폐기 의혹
  4. 4서울 버스 파업
    서울 버스 파업
  5. 5문채원 러블리 잡도리
    문채원 러블리 잡도리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