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공식 입단식에서 새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첫 인사를 했다.
"딸에게 30개 구단 로고를 보여줬더니 가장 먼저 '이게 귀엽다'고 고른 팀이 블루제이스였다"는 말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그런데 토론토 선은 입단 기자회견에 문제를 제기했다. 오카모토의 태도가 아닌 통역 과정이다.
토론토 선은 "오카모토는 간결하고 다소 기계적인 성명을 발표했고, 자기소개와 함께 블루제이스가 준 기회에 대한 감사, 그리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며 "통역을 거쳐서 오카모토의 내면이나 개성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제 삼은 대목은 질의응답 과정이었다. 토론토 선은 "통역을 맡은 고든은 오카모토의 답변을 들은 뒤 여러 차례 웃음을 터뜨렸다"며 "이는 오카모토가 분명한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신호였지만, 고든은 그 부분을 취재진에게 번역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든은 오카모토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설립한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통역의 전문성과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토 선은 날을 세워 문제를 제기했다.
"왜 웃었느냐는 질문에 고든은 "오카모토는 재미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게 전부다"라고 설명하는 데 그쳤다. 통역가로서 명백히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 오카모토의 답변을 요약하고 의역하는 데 그쳐, 그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년 시즌엔 1루에서 충돌로 팔꿈치를 다쳐 6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센트럴리그에서 293타석에 들어서 홈런 15개와 함께 타율 0.327, 출루율 0.416, 장타율 0.5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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