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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연, 세계 최초 '원격운항 기반 동적위치제어 교육' 공식 인증

파이낸셜뉴스 변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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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해양수산인 양성 공공기관이 세계 최초로 원격운항 기반 동적위치제어(DP) 시스템 교육에 대해 국제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으며 원격운항 시스템 교육에 대한 신기원을 열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최근 영국항해협회로부터 세계 최초로 '원격운항 기반 DP 운영 시스템 교육과정'에 대한 공식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세계 최초로 '원격운항 기반 DP 운영 시스템 교육과정' 국제인증을 취득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임직원들이 부산 본원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최근 세계 최초로 '원격운항 기반 DP 운영 시스템 교육과정' 국제인증을 취득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임직원들이 부산 본원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이번 인증은 연수원의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에 구축된 '해양지원선(OSV·Offshore supply vessel) 시뮬레이터'와 '원격운항 설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수원은 그간 영국항해협회와 긴밀한 기술 협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인증심사는 협회 최고심사책임자의 엄격한 현장실사를 거쳐 국제기준 충족 여부를 최종 확인받았다.

인증은 이달 1일부터 공식 발효됐다. 이에 한국은 해사 분야의 핵심 미래산업인 원격운항 영역에서 세계 첫 '국제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대비한 전문가 양성 기반을 국내에서 선제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인 성과로도 평가받고 있다.


연수원은 이번 1분기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자 교육과정의 고도화, 확장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영국항해협회 컨퍼런스,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등에서 관련 성과를 공유해 국제 해사교육 시장에서의 위상을 굳힌다는 방침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인증은 대한민국이 자율운항 및 원격운항 교육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역량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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