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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CES에서 존재감 더 커진 양자, 반도체

조선일보 라스베이거스=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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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아
퀄컴 등 주요 반도체 제품 대거 공개
영국 양자 컴퓨터 기업 ‘퀀티넘’의 양자칩./유지한 기자

영국 양자 컴퓨터 기업 ‘퀀티넘’의 양자칩./유지한 기자


7일(현지 시각) AI(인공지능)와 관련된 로봇이나 소프트웨어, 양자 기술을 선보인 ‘CES 파운드리’ 전시관. 올해 CES에서 처음 세운 이곳에서 영국 양자 컴퓨터 기업 ‘퀀티넘’이 자체 개발한 양자칩을 전시하고 있었다. 양자 컴퓨터는 AI의 한계를 넘을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퀀티넘은 양자로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고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소재 설계 같은 분야에서 AI의 능력을 높인다. 퀀티넘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GB200)와 통합한 응용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 부스에서는 사람 모습의 로봇이 초록색과 빨간색 공을 각각 다른 접시에 분류해 옮겼다. 퀄컴 반도체가 탑재된 로봇이다. 전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곳을 방문해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운영책임자와 10분간 면담하기도 했다. 퀄컴은 AI PC용 반도체 신제품 ‘스냅드래건 X2 플러스’를 공개했다. 가격과 배터리 효율을 높인 실속형 모델이다.

이처럼 CES 2026에서는 AI PC용 고성능 칩, 데이터센터 AI 칩, 차세대 메모리 경쟁과 관련한 반도체 기술들도 주목받았다.

엔비디아 타도를 외치는 AI 반도체 기업 AMD는 데이터센터부터 개인용 PC까지 다양한 용도의 반도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도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인텔도 미국에서 설계·제조된 첨단 공정 기반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글로벌 기업 200곳 이상에 탑재되며, 로봇·헬스케어 분야 AI에 적용된다.

CES 2026에서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이례적으로 앞다퉈 신제품을 공개한 것은 AI 시대에 더욱 커진 반도체 영향력 때문이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AI가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세계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처럼 반도체 기업들의 위상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조선미디어그룹 CES 특별취재팀>

팀장 김성민 기자, 유지한·이정구·강다은·박지민 기자(조선일보), 임유진 기자(TV조선), 김지환·정두용·전병수 기자(조선비즈)

[라스베이거스=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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