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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차세대 XR 공연 IP '닥터 두리틀' 제작사 에이뉴프로덕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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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뉴프로덕션은 '충남콘텐츠진흥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이뉴프로덕션은 '충남콘텐츠진흥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XR·버추얼 기술을 접목한 가족뮤지컬 '닥터 두리틀'의 제작사인 에이뉴프로덕션(대표 김민경)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동국대기술지주-씨엔티테크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뉴프로덕션은 LED 백월과 XR 볼륨 스테이지를 활용한 버추얼 가족뮤지컬 '닥터 두리틀' 제작을 준비 중이다. 본 작품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실감형 무대 환경을 구현해 물리적 세트 제작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고효율 공연 포맷을 지향한다.

AI 음성합성과 감정인식 기술을 적용해 배우와 버추얼 캐릭터 간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연 중 상황과 감정에 따라 캐릭터 반응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리얼타임 렌더링 기반 제어로 현장 몰입감과 연출 자유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에이뉴프로덕션은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에 해당하는 원작을 활용해 저작권 로열티 부담 없이 공연·각색·배포가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연 횟수 확대 및 해외 재공연 시에도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버추얼 캐릭터 도입을 통해 출연 인건비 절감과 글로벌 진출 시 법적 리스크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

라이선스와 XR·버추얼 기술 패키지를 결합한 수출 구조를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물리적 무대 운송 없이 LED·XR 기반 무대 구현이 가능해 국가별 인프라 차이를 최소화하고, 동일한 콘텐츠를 다양한 국가에서 유연하게 재현할 수 있는 포맷을 준비 중이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에이뉴프로덕션의 '닥터 두리틀'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가족뮤지컬 모델”이라며 “공연 IP와 기술 표준화를 결합한 구조가 명확해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에이뉴프로덕션은 '충남콘텐츠진흥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씨엔티테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팁스(TIPS) 연계 지원을 포함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중심으로 한 후속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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