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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강선우 수사` 속도…고발인·참고인 잇단 소환

이데일리 방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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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련 의혹 고발인들 연일 조사
`강선우 공천헌금 보관` 前 보좌관 고강도 조사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공천헌금을 비롯한 여러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다.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7일 오후 김 의원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김순환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민위는 지난 26일 김 의원을 직권남용, 강요, 협박, 업무방해,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언론보도와 고발장을 종합하면 김 의원은 2024년 11월 대한항공이 제공한 초대권을 이용해 160만원 상당 제주 서귀포 칼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난 2023년 7월 김 의원의 비서관 A씨는 대한항공 관계자 B씨에게 “며느리와 아기 항공권 관련 이미지 송부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서민위는 김 의원 가족이 보라매병원에서 진료를 앞당겨 받은 의혹도 제기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A씨는 “사흘 뒤 (김 의원) 사모님께서 안과 교수님께 진료를 받을 예정이니, 의원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고 계셔서 잘 부탁드린다”고 했고, 2024년에도 김 의원의 장남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최대한 빨리 보라매에서 (MRI) 진료 받아보시면 하신다”고 문자를 보냈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기준으로 김 의원 의혹 13건을 수사 중이다. 김 의원 관련 사건은 △전직 동작구 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 △강선우 의원이 공천 헌금을 받은 사실을 묵인한 의혹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받은 의혹 △쿠팡 대표와 호텔에서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직 보좌진의 인사에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이다.

김순환 서민위 대표는 고발인 조사에 앞서 김 의원과 관련된 추가적인 혐의가 있을 거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미국으로 도피했는데, 꼬리 자르기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김 시의원이 지방선거 때 영등포구청장으로 나온다는 게 지역에서 파다했고, 이게 김민석 국무총리나 최현일 의원과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했다. 이어 “김병기 의원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않은가 추측한다”며 “이를 수사하기 위해서는 공익적 차원에서 김병기 의원을 신변보호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은 강 의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경찰은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 B씨를 소환해 약 16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B씨는 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받아 보관한 것으로 지목되지만, 정작 경찰 조사에서는 이 같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역시 ‘강선우 의원 1억원 공천헌금 의혹’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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