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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팀, '영하 45도에서 얼지 않은 물의 비밀' 풀었다

뉴스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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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과 김경환 교수 연구팀이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영하 45도에서 얼지 않은 물의 움직임에 대한 변화를 최초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왼쪽부터 김경환 교수,  통합과정 신명식, 스톡홀름대  Anders Nilsson 교수, Robin Tyburski 박사. (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6/뉴스1

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과 김경환 교수 연구팀이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영하 45도에서 얼지 않은 물의 움직임에 대한 변화를 최초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왼쪽부터 김경환 교수, 통합과정 신명식, 스톡홀름대 Anders Nilsson 교수, Robin Tyburski 박사. (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김경환 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45도에서 얼지 않은 물의 움직임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포스텍이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김 교수 등 연구팀은 극저온에서 물의 점도가 예상과 달리 무한히 증가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움직임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물은 생명과 환경,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지만, 그간 극저온에서의 특성은 명확히 이해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진공 환경과 X선 자유 전자 레이저를 활용해 극도로 짧은 시간 동안 얼지 않은 물 분자 움직임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이미지, (포스텍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6/뉴스1

연구이미지, (포스텍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6/뉴스1


물은 영하 수십 도에 이르면 순식간에 얼어붙기 때문에 얼기 직전 움직임을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X선 레이저는 태양의 수십억 배 밝은 빛을 내는 동시에 분자 움직임을 10조분의 1초 단위로 포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물의 비정상적 성질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가 될 뿐 아니라, 극저온 냉각 기술과 항공우주, 생체 조직 보존 등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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