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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장 승진 대상자’ 인사 검증 착수

조선일보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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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사장 승진 대상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법무부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달 중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뉴스1

법무부. /뉴스1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검사장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들에게 오는 9일까지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검찰 내부에선 이달 중 검사장급 인사를 먼저 진행한 뒤 다음 달 예정된 평검사 정기 인사 때 중간 간부 인사도 함께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고위 간부 인사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항의성 성명을 냈던 검사장들에 대한 추가 인사 조치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소폭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발표했는데, 작년 11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당시 대검찰청 지휘부를 향해 항의성 성명을 낸 18명의 검사장 중 일부가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구체적으로 박혁수(사법연수원 32기) 대구지검장, 김창진(31기) 부산지검장, 박현철(31기) 광주지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는데, 인사 직후 김창진·박현철 지검장은 사의를 밝혔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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