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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2050년까지 전자 폐기물 100만톤 초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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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신 웨어러블 헬스 기기들이 건강 관리 혁신을 약속하지만, 대규모 생산 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코넬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2050년까지 건강 모니터링 웨어러블 수요가 연간 20억대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현재 대비 42배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렇게 되면 100만톤 이상의 전자 폐기물과 1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 웨어러블의 환경 영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장치의 핵심 회로 기판으로,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이는 광물 채굴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결책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하나는 금과 같은 희귀 금속 대신 구리 등 일반 금속을 사용해 칩을 개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 케이스는 교체하고 회로 기판은 재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를 도입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장치가 배포되면, 작은 설계 선택이 빠르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CES 2026에서 쏟아지는 최신 웨어러블 발표 속에서, 기술 혁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산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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