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025년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크게 줄었지만 한국은 성장 곡선을 그리며 20% 수주점유율을 회복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5643만CGT(2036척)로 전년 7678만CGT(3235척)보다 27% 감소했다.
중국은 3537만CGT(1421척)를 기록하며 점유율 63%를 차지했다. 압도적 1위지만 전년 수주량과 비교하면 35%나 줄었다.
2위 한국은 2025년 1160만CGT(247척)를 수주해 점유율 21%를 달성했다. 전년보다 8% 증가했다.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수주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 선방한 모습이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312만CGT 증가한 1억7391만CGT다. 한국은 3512만CGT(20%), 중국 1만748만CGT(62%)를 차지했다. 각각 전월보다 121만CGT, 191만CGT 증가했다.
12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1월말 184.33보다 0.32p 증가한 184.65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62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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