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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모친상에도 아내는 하와이? 잘 사는 가정 난도질”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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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과 방송작가 출신인 아내 한유라씨./인스타그램

개그맨 정형돈과 방송작가 출신인 아내 한유라씨./인스타그램


‘기러기 아빠’인 방송인 정형돈이 아내와 관련된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정형돈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욕먹는 이유’라는 쇼츠 영상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형돈이 방송 작가였던 한유라와 결혼 당시, 빚을 줄여서 말해 경제권을 뺏겼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초장기엔 그랬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 때문에 혼인 신고도 늦어졌으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다 마음의 병이 생겼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빚 때문에 (혼인 신고를) 안 한 게 아니다. 미친 거 아니냐”며 “와이프랑 애들이 하와이로 유학을 가서 제가 마음의 병을 얻고 방송 중단을 했다는 거냐. 이런 거 어떡하나”라고 했다.

특히 정형돈은 ‘모친상 당시에도 아내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이건 욕하고 싶다. (한국에) 들어왔다. 애기들이랑 애기 엄마 들어왔다. 당연히 들어오지”라며 “이걸 해명해야 되는 거 자체가 어이없다”고 분노했다.


정형돈은 “이런 가짜 뉴스에 댓글이 5449개나 달렸다. 이걸로 돈 번다는 게 더 짜증 난다”며 “믿으니까 댓글을 다는 거 아니냐. 잘사는 가정을 자기들 마음대로 난도질해도 되나. 진짜 너무 상처”라고 했다.

이어 “이걸 만드는 사람은 어떤 심정으로 만드는 거냐.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 2026년에는 멀쩡하게 살아라. 사람답게 살자”고 했다.

정형돈의 ‘기러기 아빠’ 생활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선 오래전부터 악성 루머가 퍼졌었다. 정형돈이 해외에 나간 가족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의 건강도 챙기지 못한 채 일만 하고, 그가 번 돈으로 가족들만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정형돈은 지난 2024년에도 “저희 잘 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 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해명 글을 올렸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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