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식품·주류업계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붉은 말’을 앞세운 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상징인 말의 열정과 도전이라는 긍정 이미지를 활용해 연초 소비심리를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기존 주력 제품에 한정판 패키지를 적용하면 적은 비용 부담에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 해마다 띠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신년 굿즈(기획상품) 콘셉트로 붉은 말을 선택했다. 셰틀랜드 포니를 주제로 머그, 텀블러, 인형, 키체인 등 해피 포니 팜 굿즈 9종을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매장에서는 당근밭을 형상화한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를 선보였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말을 테마로 한 ‘복받으란말’, ‘사랑하란말’, ‘달리라굽’, ‘당근홀릭’ 등 4종의 신제품 도넛을 내놓았다. 뚜레쥬르는 무지개 컬러 디자인의 ‘2026 유니콘 드림’ 케이크를 신년 한정으로 선보였다. 말 형상의 상상 속 동물인 ‘유니콘’과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활용한 케이크다.
스타벅스 베이비포니 데미 머그 세트(사진=스타벅스 제공). |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신년 굿즈(기획상품) 콘셉트로 붉은 말을 선택했다. 셰틀랜드 포니를 주제로 머그, 텀블러, 인형, 키체인 등 해피 포니 팜 굿즈 9종을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매장에서는 당근밭을 형상화한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를 선보였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말을 테마로 한 ‘복받으란말’, ‘사랑하란말’, ‘달리라굽’, ‘당근홀릭’ 등 4종의 신제품 도넛을 내놓았다. 뚜레쥬르는 무지개 컬러 디자인의 ‘2026 유니콘 드림’ 케이크를 신년 한정으로 선보였다. 말 형상의 상상 속 동물인 ‘유니콘’과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활용한 케이크다.
롯데GRS의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출시한 ‘복받으란말이야’ 도넛 4종.(사진=롯데GRS 제공) |
연세유업은 딸기 디저트 4종을 출시하며 패키지에 붉은 말 일러스트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주류업계도 띠 마케팅에 가세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붉은 말 이미지를 담은 ‘카발란 솔리스트 마데이라 캐스크’를 국내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색상과 문양을 패키지에 반영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380병만 한정 판매한다.
아영FBC는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을 출시했다. 한국 시장을 위해 매년 선보여 온 도깨비 콘셉트 한정판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디아블로는 그동안 △도깨비(2021) △청룡(2024) △청사(2025) 등 각 해를 상징하는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붉은 말과 불꽃 이미지를 수묵화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화요는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와 협업해 ‘화요 53 적마 에디션’을 내놨다. 병에는 적마를 쓰다듬는 남성을, 패키지엔 적마를 감싸 안은 여성을 각각 표현해 도약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업계에서는 띠 마케팅이 단순한 시즌성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불황 속 희소성을 통해 구매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시즌 한정판 제품은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소비자들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어 업체마다 시즌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