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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한국 SNS 시장 '독주'…MAU 2천 758만 명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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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철 기자]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7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5년 12월 한국인 SNS 앱 사용 현황'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천 758만 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록했던 기존 최대치(2천 747만 명)를 약 11만 명 상회하는 역대 최대 수치다.

인스타그램의 뒤를 이어 밴드가 1천 636만 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틱톡(928만 명), 네이버 카페(919만 명), 엑스(757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계 숏폼 플랫폼인 틱톡은 한 달 만에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핀터레스트와 스레드 등 관심사 기반 플랫폼들도 견조한 이용자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조사. /와이즈앱·리테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조사. /와이즈앱·리테일


연령대별 분석에서도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이하 사용자 층에서 인스타그램 MAU는 412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틱톡(203만 명)과 핀터레스트(174만 명)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과거 강세를 보였던 페이스북(58만 명)은 하위권으로 밀려나며 세대교체의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숏폼(Short-form)'과 '취향'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짧은 시간 내에 직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상 콘텐츠와 개개인의 관심사를 깊게 파고드는 플랫폼 특성이 젊은 층은 물론 전 연령대까지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스타그램의 독주 속에 틱톡 라이트 등 리워드형 앱들까지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어, 국내 SNS 시장의 경쟁은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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