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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별세

이데일리 손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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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4세…노환으로 6일 별세
전국 국악 기관서 지휘자 등 역임
대금정악 보전과 전승 위해 헌신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가 노환으로 지난 6일 별세했다고 7일 밝혔다. 향년 84세.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사진=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사진=국가유산청)


대금정악은 대금으로 연주하는 정악이다. 정악은 원래 합주 음악으로 대금독주의 정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금으로 정악을 독주하면 특유의 멋이 살아난다. 때문에 전통음악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평가 받는다.

조창훈 보유자는 1940년(주민등록상 1941년)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서 태어났다. 1955년 국악사양성소(1기생)에 입학해 고(故) 김성진 보유자에게 본격적으로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정악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국악사양성소 졸업 후 국립국악원에 입사해 가곡, 가사 등을 전반적으로 배웠다. 이후 부산, 광주, 서울 등지의 국악 관련 기관에서 악장, 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국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1989년 대금정악 이수자를 거쳐 2009년에는 대금정악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보유자로 인정됐다.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한평생 대금정악의 보전과 전승에 헌신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5호실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광복·광석 씨가 있다.

발인은 8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사진=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사진=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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