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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답게 처신해라"⋯멜라니아 질색하게 만든 트럼프 '이 행동'은?

아이뉴스24 설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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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Y.M.C.A.' 노래에 맞춰 춤을 출 때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탐탁지 않아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YMCA 춤을 추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YMCA 춤을 추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연설에서 멜라니아 여사 관련 일화를 소개하면서 "아내는 내가 Y.M.C.A.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대통령답지 않다며 엄청 싫어한다"고 이야기했다.

"멜라니아는 매우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운 그는 "나에게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춤추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느냐'고 말하며 공개 석상에서 춤을 추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춤추는 걸 좋아한다'고 하자 멜라니아는 '그냥 대통령이니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일 뿐이다. 사람들은 당신이 춤추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로 응수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청중 사이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춤을 추면 그들은 열광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진=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진=EPA/ 연합뉴스]



한편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의 Y.M.C.A.는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사용하는 상징적인 음악 중 하나로,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은 그의 대표적인 퍼포먼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주일 미군 기지를 방문했을 때에도 이 곡에 맞춰 춤을 췄고 방한 당시에는 우리 군악대가 영접 행사에서 이를 편곡해 연주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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