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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운 분들에게 써달라"…홍성 80대 기초수급자 10년 정성 담긴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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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잎새 기자] 충남 홍성에서 기초생활수급자임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사례가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동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전모(80·여)씨는 지난달 31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에 쓰인 금액은 전씨가 지난 10년간 저축을 통해 모은 돈이다.

전씨는 성금을 전하면서 "그동안 정부의 도움 덕분에 인생의 어려운 고비마다 큰 힘을 얻고 살아올 수 있었다"며 "특히 그동안 화장실이 집 밖에 있어 추위와 불편함이 컸는데 올해 홍동면의 도움으로 화장실을 집 내부에 설치하게 됐다.

그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본인 역시 혼자 살고 있다 보니 그 외로움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더 형편이 어려울 독거노인들을 위해 성금을 의미 있게 사용해달라고도 부탁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본인도 어려운 상황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성을 모아주신 어르신의 숭고한 마음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뜻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가 기탁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홍동면 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80대 홀몸 어르신, 10년 모은 100만원 이웃 돕기 기탁 홍성,기초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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