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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 "광주·전남 통합 최대 수혜지는 광산구"

뉴시스 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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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경계, 입지·교통 요충지 강점"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7일 오전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7.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7일 오전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7.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7일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광산구가 통합의 가장 큰 수혜를 볼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광산구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산구는 장성과 담양, 함평·영광, 나주, 무안 등 광주와 전남이 맞닿은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산구는 전남 서부권과 광주 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공항·철도·고속도로·산업단지가 중첩된 광역 교통의 요충지"라며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경계에 있는 광산구가 가장 큰 변화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구청장은 "광주는 기획·연구·정책 기능을, 전남은 부지와 에너지·자원을 담당하는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광산구는 이 둘을 연결해 제조와 실증, 확장이 가능한 산업 실행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전남 통합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중앙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과 재정이 지역으로 이전되면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국가 운영 방식의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수차례 있었지만, 지금처럼 실현 가능성이 높았던 적은 없었다"며 "광산구도 변화에 대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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