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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잠정 중단한다⋯지방선거까지 유보

아이뉴스24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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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6월 3일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으로 시민들과 부딪히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7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탑승 시위유보'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7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탑승 시위유보'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지방선거까지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해 연착을 발생시키는 방식은 중단해 시민들과 직접 부딪히지 않자는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장연 내부에서 논의한 결과, 김 의원 제안의 취지에 공감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정치가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김 의원을 통해 봤다"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오는 6월 열릴 지방선거 이전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오는 9일 국회에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지난해 4월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던 중 이를 저지하던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충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지난해 4월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던 중 이를 저지하던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충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하철에서 문제를 제기해 온 이유와 내용 등을 설명하겠다는 것이 전장연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왜 우리가 지하철에서 외칠 수밖에 없었는지와 서울시장이 책임져야 할 내용들을 직접 설명할 것"이라며 "장애인 이동권·권리중심공공일자리 복원 등을 포함한 정책 협약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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