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혁신상은 혁신성, 디자인, 기술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에만 수여된다.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로 선정됐다.
해당 상은 지난해 신설돼 글로벌 빅테크 기업 삼성전자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두 번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다.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한 기기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상태를 분석한 뒤, 이에 맞는 치료제를 압전 미세 분사 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동시에 180여 가지 색상 조합을 통해 사용자 피부톤에 맞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사한다.
핵심 기술인 압전 미세 분사 기술은 전기 신호로 액체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치료제 분사량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I·UX)도 구현해 일반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콜마는 상반기 중 기술 론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압전 미세 분사 기술을 맞춤형 화장품 생산에 적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 주도의 AX(AI Transformation) 연구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설계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최고혁신상 수상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용자 경험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화장품 개발과 서비스 영역으로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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