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단독] 편의점서 '쿵'…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점주

연합뉴스TV 김도헌
원문보기


[앵커]

편의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이 점주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생명을 구했습니다.

새해 초 기적 같은 순간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김도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둘째 날이던 지난 2일 아침.


편의점에 서 있던 30대 여성이 몇 초간 휘청이더니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그런데 그때, 계산대에 있던 점주가 곧바로 달려옵니다.

쓰러진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더니 주저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다른 손님에게는 119에 연락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여성은 이미 호흡을 되찾은 상태였습니다.

<권대근 / 편의점 점주> "온몸이 굳어진 상태로 숨도 안 쉬는 거 같고 해서… 제가 뭐라도 해야 될 거 같아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상황, 점주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겁니다.

이 여성은 사흘 뒤 다시 편의점을 찾아 살려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심장 쪽 문제를 발견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점주는 건강한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근 / 편의점 점주> "그 손님이 찾아오셨는데 멀쩡하게 보여서 제가 눈물 날 정도로 기뻤습니다."

심정지 상태일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

누군가 쓰러졌다면 먼저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흉부 압박을 지속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BGF리테일 측은 용감한 대처로 새해부터 생명을 구한 점주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이예지]

#편의점 #심폐소생술 #CP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병진 의원직 상실
    이병진 의원직 상실
  2. 2산책 중 화살
    산책 중 화살
  3. 3정점식 조광한 지명
    정점식 조광한 지명
  4. 4김성태 회유 의혹 조사
    김성태 회유 의혹 조사
  5. 5그린란드 매입 논의
    그린란드 매입 논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