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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앵커리지시 우호협력도시 협정…북극권 첫 협력 구축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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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관광·에너지자원 등 교류, 북극항만포럼 등 논의
美 북부 지역 외교·경제적 영향력 확대 발판 마련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앵커리지시와 협정 체결 후 주잔 라프랑스 앵커리지시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앵커리지시와 협정 체결 후 주잔 라프랑스 앵커리지시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수잔 라프랑스 앵커리지시장은 두 도시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산업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항만·물류 △관광 △문화 △에너지자원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정은 부산시가 북미 북극권 지역과 맺은 첫 번째 우호협력 관계로 앞으로 미국 북부 지역으로의 외교·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앵커리지시는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해상 물류 요충지로 부산항과 돈 영 알래스카항(옛 앵커리지항)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미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협정 체결 후 박 시장 등 부산시 대표단은 알래스카 주정부 앵커리지 사무소를 방문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에너지·천연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북극 항만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양측의 정책적 협력과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 시장은 "앵커리지시와 우호협력 체결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중심의 교류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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