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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암매장 추정지 발견…광주 효령동 공동묘지 발굴 개장 공고

헤럴드경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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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당시 3공수여단 11대대 2지역대 7중대 중대장을 맡았던 박성현(74)씨가 지난 3일 광주 북구 각화동 옛 광주교도소에서 자신이 들은 항쟁 희생자 암매장 사실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5·18민주화운동 당시 3공수여단 11대대 2지역대 7중대 중대장을 맡았던 박성현(74)씨가 지난 3일 광주 북구 각화동 옛 광주교도소에서 자신이 들은 항쟁 희생자 암매장 사실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광주시민들을 암매장했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당국의 발굴 조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시 등은 이날부터 광주 북구 효령동 산123 일원에 위치한 공동묘지 구역에 대한 발굴 개장을 공고했다.

묘소 139기가 있는 해당 공동묘지는 31사단 소속 군장병들이 영내에 가매장한 5·18 희생자들을 민주화운동 직후 암매장한 곳으로 추정된다.

과거 조사 과정에서 특정되지 않았던 새로운 곳으로, 재단과 광주시는 군인들의 움직임을 직접 목격한 민간인과 당시 31사단 소속 군인들을 면담해 장소를 특정했다.

현재 해당 부지는 오랜시간 관리돼 있지 않고 수풀이 우거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개장 공고 이후 본격적인 발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유해가 발굴될 경우 유전자정보(DNA)를 채취해 확보해둔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것과 대조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교차검증에 나선 결과 당시 복무했던 군인들 중 가매장 시신을 공동묘지로 옮기라고 지시했던 이들도 있었다”며 “암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장을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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