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횹사마 채종협, 뇌전증환자 위해 5000만원 기부, 또 선행

헤럴드경제 함영훈
원문보기
배우 채종협

배우 채종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배우 채종협이 뇌전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는 7일 배우 채종협이 생활이 어려운 뇌전증환자의 의료비와 인식개선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올 한 해 저의 작은 보탬이 그 아이들한테, 그리고 그들을 걱정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셔서 큰 힘과 격려가 된다”며“뇌전증 당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사회가 가진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2019년 ‘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역을 맡아 호평받았고, 일본 드라마에 출연해 최고 인기 K-드라마 스타 반열에 오르며, ‘횹사마’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던 시기, 주인공 배용준이 ‘욘사마’로 불렸는데, 그 이후 ‘~사마’로 불린 두번째 사례가 채종협이었던 것이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6년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출연할 예정이다.


채종협은 이번 겨울, 이 의료복지단체외에 다른 기부기관에도 기부금을 쾌척해 ‘선한 연예인’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뇌전증은 우리 뇌에서 정보전달을 위해 신경세포가 주고받는 전기신호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주요한 증상은 발작이다. 발작 증상은 1~2분 정도 지속되고 길어도 5분 안에 사라진다. 뇌전증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70~80%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다.

국내에 37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뇌전증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사회가 가진 편견과 차별로 인한 고통도 크다. 한국뇌전증협회는 1965년 설립된 장미회를 모태로 뇌전증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재활복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뇌전증관리지원법안은 지난 20,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되었고 2025년 2월, 남인순 의원이 법안을 다시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려면 정부의 정책과 지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동혁 단식 투쟁
    장동혁 단식 투쟁
  2. 2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3. 3검정고무신 선은혜 별세
    검정고무신 선은혜 별세
  4. 4김병기 탈당
    김병기 탈당
  5. 5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