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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첫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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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모금액 10억원을 돌파하며 누적 13억8000여만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7일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모금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93% 이상 늘어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무주군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하고 있다. ⓒ무주군 (포인트경제)

무주군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하고 있다. ⓒ무주군 (포인트경제)


기부 참여 분위기도 크게 확산돼 참여 건수는 전 년 대비 5487건에서 1만2194건으로, 인원수도 5328명에서 1만1853명으로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무주 연극 동아리 활성화 지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 차량 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를 받기 시작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사업'은 2200만원의 모금이 완료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무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과 기부자 만족도를 고려한 답례품 확대 등 활성화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비롯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3회 고향사랑의날 박람회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7차례 홍보전을 펼쳤다.

이를 통해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무주군 대표 특산물과 관광상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하며 기부 동참을 유도했다.

또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무주군청 누리집에는 '명예의 전당(10만원 이상 기부자 기명)'도 개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9개로,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를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형 상품인 '반딧불이 신비 탐사권'과 '산골영화제 입장권', '향로산 자연휴양림 숙박권' 등 다양하다.

박선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도 기금 사업추진이라는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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