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중기부 기자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공정마다 끊기던 제조창업, ‘올인원팩’으로 구조 개편
디자인·설계·시제품·초도양산까지 단일 체계로 지원
혁신 제조 스타트업 80곳에 최대 5000만원 투입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양산이 가장 문제입니다. 이 부분 해소가 창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에요”
제조 스타트업이 겪어온 복잡한 제품화 과정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출범한다. 제품 설계부터 최종 양산까지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각 과정에 필요한 공정 단절 문제도 새 제도 도입으로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스타트업의 제품 제작 과정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지원하는 ‘제품화 올인원팩(All-in-one Pack)’ 사업을 올해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부터 설계, 시제품 제작, 시금형, 초도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화 전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 스타트업이 겪어온 복잡한 제품화 과정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출범한다. 제품 설계부터 최종 양산까지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각 과정에 필요한 공정 단절 문제도 새 제도 도입으로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스타트업의 제품 제작 과정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지원하는 ‘제품화 올인원팩(All-in-one Pack)’ 사업을 올해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부터 설계, 시제품 제작, 시금형, 초도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화 전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 스타트업은 최종 양산에 이르기 전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양산 준비 등 각 공정을 서로 다른 기업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공정 간 정보가 제대로 연계되지 않으면서 사양 변경, 일정 지연,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정 단절’이 제작 오류와 비용 누적을 초래하며, 제조 스타트업의 양산 실패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구조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중기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 스타트업의 제품화 전 과정을 단일 전문기관이 총괄 관리·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복잡하게 분절돼 있던 제품화 공정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운영함으로써, 공정 간 정보 누락과 작업 단절, 반복 작업, 불필요한 비용 발생 등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제조 스타트업의 초기 제품 제작 실패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 축은 제조전문 주관기관 선정이다. 주관기관은 제조 스타트업의 제품화 공정을 직접 지원하거나, 적합한 파트너를 매칭해 전 과정을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시금형·초도양산까지 전 공정을 지원할 수 있는 민간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제조서비스 역량과 전담 인력, 파트너 네트워크, 기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총 6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주관기관 선정 이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 약 80곳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제품화 비용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 단계와 필요 서비스에 따라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초도양산 등 필요한 구간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제조 스타트업이 양산 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각 공정이 따로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공정 단절’ 문제”라며 “제품화 올인원팩을 통해 설계부터 초도양산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초기 제품 제작 실패를 극복하고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