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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놀고 즐기자”···청소년 아지트 ‘모여 구로’ 문 열어[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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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청소년입장지대 ‘모여 구로’에서 보드 게임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청소년들이 청소년입장지대 ‘모여 구로’에서 보드 게임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개봉2동에 청소년 아지트 ‘모여 구로’가 문을 열었다.

구로구는 지난 2일부터 ‘청소년 입장지대 모여 구로’ 정식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구로문화누리 도서관 1층에 조성된 ‘모여 구로’는 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환경에서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내부에는 닌텐도방인 ‘상상모여’부터 플레이스테이션방인 ‘열정모여’, 셀카존, 코인노래방, PC존, 힐링존, 간식창고 등이 설치됐다.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다. 월요일과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구로구는 또 개봉3동에 있는 노후 청소년 공부방(개봉로11길 55-16)을 현대식 아동·청소년 스터디 카페로 재단장한다. 이곳은 지난 1997년 지암어린이집 3·4층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5월 운영을 종료했다.


구는 지난해 9 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3층은 스터디 카페와 다목적활동실 등으로 꾸미고, 4층은 춤연습이 가능한 강당과 메이크 스페이스로 조성된다. 오는 4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쉬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개봉동 일대가 청소년 친화적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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