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산업에 기반해 첨단 미래 도시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형 도심항공교통(K-UAM) 조감도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6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산업 역량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등 올 한해를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대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울산시 경제산업실은 7일 ‘초격차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미래 산업 대전환 ▷탄소중립·에너지 대전환 선도 ▷산업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 ▷농촌·해양산업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력산업 분야에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900여 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된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을 활용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추진한다. 수소연료전지, 동력장치, 디지털복제(트윈) 기반 자율비행 등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기반을 구축한다.
조선산업에서는 방위산업 거점 조성, 인공지능(AI)선박 특화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해 무인화·자율화 기반의 고부가 선박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석유화학산업은 공정 분석에서부터 인공지능 해결책 개발, 가상 실증,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첨단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도 설립한다.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를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따른 차등 전기요금제 조기 도입으로 전력 다소비 산업의 부담을 완화해 첨단 신산업을 유치한다.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플랫폼도 구축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또 인공지능 기반 경제 동향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악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농촌·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물류·에너지·주력산업과 연계한 기능을 고도화하고 어촌증진사업도 강화한다. 또 농어촌과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확대와 농촌 왕진버스 운영 등 농촌밀착형 의료·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 한 해 초격차 혁신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신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단단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