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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낙찰받은 과일을 옮기고 있다. 2026.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서울에서 진행했다. 정 대표 취임 후 첫 서울 현장 최고위다. 간헐적으로 진행해 온 현장 최고위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 공략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현장 최고위를 주재했다.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뒤 형광색 조끼와 장갑을 착용한 채 마이크를 든 정 대표는 "(민주당은) 2026년 새해를 맞이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많이 가려고 한다"며 "목표는 일주일에 2번, 적어도 한 번쯤 현장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월·수·금 주 3회 열린다. 정 대표는 취임 직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종전 지도부보다 현장 최고위 비중을 대폭 늘렸다. 주요 현안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주요 거점 지역에서 최고위를 개최하며 민심을 두루 살폈다.
올해부터 현장 최고위를 주 2회(수·금)로 정례화하는 안을 검토하고 첫 행선지를 서울로 낙점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 대비에 나섰단 평가가 나오게 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경기·호남 지역을 사수하고 서울 및 부산·경남·충청·강원권 탈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현장 최고위를 마친 직후 오는 9일 경남 창원에서 현장 최고위를 실시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오전 6시부터 가락시장 내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에서 과일 박스를 옮기거나 바닥 청소를 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민심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주요 과일의) 대푯값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대푯값이 필요하단 것"이라며 "하역 노동자의 고단한 삶과 하루 12시간씩 (한 주에) 6일간 일하면서도 박봉에 시달리는 분들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 부분들이 잘 개선되면 좋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산지 농민들, 중간 상인들, 도소매 상인들, 소비자들이 좀 더 값싸고 질 좋은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고민하겠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이익이 되는 농수산물 시장 구조를 만드는데 저희도 여러 가지 도움을 드리겠다"며 "가락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장사가 잘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 민주당이 여러분과 손잡고 개선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가락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 현장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추켜세우며 "내란으로 일상이 망가진 것처럼 윤석열정부 때 망가진 한중관계가 정상화되는 신호탄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가 경제라는 것은 안정적일 때, 그리고 민주화 토대 위에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한중 관계를) 복원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다시 정상화하는데 (3년이 걸렸는데) 이 얼마나 아까운 허송세월이었느냐"라며 "이재명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국가가 정상화되고 안정화되니까 코스피도 2700선에서 더블로 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4500을 오르내리고 있다. 그만큼 경제는 심리고 심리는 안정을 기반으로 한다. 윤석열 정권 때 망가뜨린 대한민국 경제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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