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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연극 '만선'으로 가족사랑 조명…문화소외계층과 공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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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청년 등 600명 초청
정서적 회복과 가족 공감지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서구는 오는 9~10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돌봄청년을 비롯해 한부모·다문화·조부모가정,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600명을 초청해 연극 '만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지원은 민관협력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정서적 회복과 가족 관계에 대한 공감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돌봄과 생계 부담으로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맞춤형 문화 지원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극 '만선'은 동해 한가운데 떠 있는 통통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극이다. 사랑과 원망, 책임과 체념이 교차하는 인간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1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문화는 삶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복지 수단이다"며 "이번 연극 관람 지원이 문화소외계층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가족과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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