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기자]
"올해는 반등을 준비하는 해가 아닌 위메이드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의 분기점"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의 신년사 중 한 구절이다. 위메이드의 새해 목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게임 장르 다각화로 요약할 수 있다. 전방위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냉혹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지도 담겼다.
위메이드는 올해 단일 장르 의존에서 벗어나 시장을 다각화하는 '글로벌 멀티 장르' 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특정 지역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이용자가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미르M: 모광쌍용(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미르5, 프로젝트 탈, 미드나잇 워커스 대표이미지. / 사진=위메이드 제공 |
"올해는 반등을 준비하는 해가 아닌 위메이드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의 분기점"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의 신년사 중 한 구절이다. 위메이드의 새해 목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게임 장르 다각화로 요약할 수 있다. 전방위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냉혹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지도 담겼다.
위메이드는 올해 단일 장르 의존에서 벗어나 시장을 다각화하는 '글로벌 멀티 장르' 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특정 지역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이용자가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월부터 신작 러시...해외 공략 시동
우선 이달 중 '미르M: 모광쌍용'을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의 '미르M'을 중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게임이다. 원작인 '미르의 전설2'는 과거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80만 명을 달성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강력한 IP다.
특히 위메이드는 원작의 IP 파워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현지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에 반영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특히 정식 출시 전 진행한 현지 테스트(CBT)를 통해 이용자 반응을 면밀히 점검하고 게임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대륙 내 '미르' 신화 재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CI=위메이드 |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 산하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신작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고층 빌딩 '리버티 그랜드 센터'를 배경으로 하드코어 익스트랙션 장르의 신작이다. 게임 이용자는 층과 층 사이를 오가며 좀비와 다른 생존자들 사이에서 전리품을 챙겨 무사히 탈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이미 세 차례의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24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3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
장르 다각화 꾀하는 위메이드
후속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노아(N.O.A.H)'는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전략적 전투를 초고대 문명과 아포칼립스를 아우르는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결합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또 매드엔진이 한국 전통 설화를 재해석해 오픈월드 액션 RPG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 탈(TAL)'은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글로벌 합산 200만뷰를 돌파하며 위메이드의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노아' 대표 이미지. / 사진=위메이드 제공 |
이외에도 위메이드맥스의 개발 자회사 매드엔진의 글로벌 히트작 '나이트 크로우' IP를 활용한 신규 MMORPG '나이트 크로우2'도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의 차세대 대작 '미르5'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의 거짓' 주요 개발진이 설립한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 IL' 등 콘솔 게임의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이와 같은 콘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실행의 밀도와 속도를 높여 글로벌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2026년은 위메이드가 준비해 온 글로벌 시장 공략, 장르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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