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면서 국민에게 처음으로 사과했다. 또한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폭넓은 정치 연대에도 나서는 동시에 경선룰의 당심 반영 비율도 지역과 대상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당명 개정도 추진한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쇄신안을 내놨다. 앞서 이데일리가 이날 오전 단독으로 보도한 ‘장동혁, 잘못된 과거와 절연·계엄 사과…10시 쇄신안 발표’기사가 언급한 대로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폭넓은 정치 연대에도 나서는 동시에 경선룰의 당심 반영 비율도 지역과 대상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당명 개정도 추진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당 쇄신안 등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장동혁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쇄신안을 내놨다. 앞서 이데일리가 이날 오전 단독으로 보도한 ‘장동혁, 잘못된 과거와 절연·계엄 사과…10시 쇄신안 발표’기사가 언급한 대로다.
그는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은 잘못된 수단이었다”면서 “국민에게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온 당원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면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점 국민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 드린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과거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에게 상처를 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면서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과거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두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면서 “저는 과감한 변화, 파격적 혁신으로 국민의힘의 이기는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는 부분은 당 안팎에서 촉구해온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부분을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 공감 연대 3축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 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보수 대통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지방선거 공천의 룰을 이기는 룰로 바꾸겠다.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당심 반영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기 위해 당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 당원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당원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며 “2030 청년을 우리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당 쇄신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