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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K분유' 들고 베트남 간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윤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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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타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오프라인 중심 전개…현지화 전략 펼쳐


/그래픽=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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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조제분유 사업을 베트남으로 확대한다. 캄보디아에서의 성공적인 조제분유 사업을 바탕으로 'K분유'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남양유업은 향후 3년간 베트남 시장에서 2000만달러(약 290억원)의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6일 베트남 최대 유통 기업인 푸타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비롯해 푸타이 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이 6일 베트남 푸타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이 6일 베트남 푸타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유업 제공


이번 협력은 현지 유통 환경과 소비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행보다. 남양유업은 푸타이 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유통 인프라와 조제분유 판매에 최적화된 전통시장, 분유·우유 전문 베이비숍 중심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식품 시장과 달리 베트남 조제분유 시장은 여전히 오프라인 구매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유통 경험을 통해 실행력을 입증한 푸타이 그룹과 협력해 K분유의 품질 경쟁력과 엄격한 관리 기준을 베트남 유통 환경에 맞게 전달하겠다는 설명이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베트남 유통 환경과 소비 특성을 고려해 신뢰 기반으로 조제분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이번 계약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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