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비즈워치 언론사 이미지

[단독]포스코퓨처엠, '꿈의 배터리' 팩토리얼 투자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안준형 기자 ]
원문보기
美전고체 배터리사 '팩토리얼' 전환사채 투자
팩토리얼, 올해 나스닥 상장 추진…몸값 11억불
현대차·기아·벤츠 등도 공동 개발과 전략적 투자


포스코퓨처엠이 '꿈의 기술'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Inc, 이하 팩토리얼)의 전환사채(CB)에 투자했다. 팩토리얼은 올해 미국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 기술개발 협력과 함께 투자에도 나서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팩토리얼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앞으로 팩토리얼이 상장하게 되면 포스코퓨처엠이 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환사채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팩토리얼은 2013년 미국 코넬대에서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시유 황(Siyu Huang)과 CTO(최고 기술 책임자)를 맡은 알렉스 유(Alex Yu)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이 높고 충전 성능이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팩토리얼 배터리가 탑재된 벤츠 EQS는 시험 주행에서 한번 충전으로 1200km 이상을 달리는 성과를 냈다.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를 개발 중이다. 작년 12월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팩토리얼이 포스코퓨처엠의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샘플 품질을 높게 평가한 덕분이다. 포스코퓨처엠은 MOU를 통한 기술개발과 함께 전환사채 투자까지 나서게 된 것이다.

다른 회사도 팩토리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021년 현대차·기아는 팩토리얼과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업과 함께 투자도 단행했다. 당시에도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년 LG화학도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팩토리얼에 투자하고 있다.

팩토리얼은 올해를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말 팩토리얼은 '스팩(SPAC)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1억 달러(1조 5947억원)로 평가받았다. 업계에선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를 넘어 방위, 항공우주, 로봇 등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동훈 당게 사과
    한동훈 당게 사과
  2. 2한일전 4강 성사
    한일전 4강 성사
  3. 3장우진 조대성 탁구 우승
    장우진 조대성 탁구 우승
  4. 4이혜훈 청문회
    이혜훈 청문회
  5. 5김정은 시진핑 홀대
    김정은 시진핑 홀대

비즈워치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