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
미디어아트 축제인 ‘서울라이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25 겨울’이 서울의 밤을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EVERGLOW: 영원히 빛나는 장(場)’을 주제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축제에 80만여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보면 여름·가을·겨울에 열린 올해 서울라이트 DDP 행사에는 전년 대비(138만 명) 약 40% 늘어난 192만명이 방문했다.
겨울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미디어파사드와 불꽃 연출이 결합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려 8만7000여명이 운집해 8차선 도로를 모두 메웠다.
카운트다운 현장은 유튜브 라이브로도 세계 곳곳에 중계됐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태국·대만·홍콩 등 6개 국가의 4000만명에게 메신저 푸시 알림을 진행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19년 시작된 서울라이트 DDP는 매해 예술성과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2025년에는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했다. 행사 기간 DDP 인근 상권의 야간 유동 인구가 같은 시간대 평균 대비 559.2%(중구청 인파관리지원시스템 집계) 늘어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확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국제 미디어아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브랜드·캐릭터 협업과 공연, 카운트다운 등의 콘텐츠가 결합하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맞물리면서 ‘도시형 체험 축제’로서의 완성도도 높였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했던 DDP 상설조명 프로그램 ‘드림 인 라이트’를 새롭게 구성된 콘텐츠와 함께 오는 9일 다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 총 5회 운영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예술가·기업·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행사 운영 규모와 콘텐츠 범위를 확장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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