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월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쇄신안을 발표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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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며 청년의무공천제 도입과 야권 정책연대 등이 담긴 ‘3대 쇄신안’을 발표했다.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공감 연대를 세 축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청년의무공천제를 도입하고, 2030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천비리신고센터와 국정 대안 티에프(TF)도 설치한다. 장 대표는 “과거 뇌물을 비롯한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박탈하고, 일정 규모 이상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에서 관리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시하겠다”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모셔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전선을 전환하겠다. 여의도연구원 예산을 대폭 보강해 정책 개발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경제 전문가와 함께 매주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한 주의 민생 리포트’도 발표하기로 했다.
야권 정책 연대를 통한 공동 민생정책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당심과 민심 비율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지방선거 공천 경선 룰에 대해서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했다.
당명 개정도 추진한다. 장 대표는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당명 변경과 함께 당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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