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권예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부문에서 기술점수 61.24점, 예술점수 49.58점을 받아 총점 110.82점을 기록했다. 앞서 리듬댄스 점수 77.47점을 더해 최종 점수는 188.29점이다.
임해나–권예 조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아이스댄스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했다. 두 사람은 1차, 2차 선발전 합산 점수에서 상위 한 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경기 후 임해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목표를 이뤄 행복하다"며 "올림픽 개막 전까지 기술 요소를 보완해 최고의 연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처음 출전하는 만큼 구체적인 성적보다는 연기 자체를 즐기고 싶다"며 "밀라노 올림픽뿐만 아니라 2030 알프스 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권예는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올림픽 무대에선 개인 최고점을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 선수는 2021-22시즌부터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임해나는 캐나다 출생의 한국-캐나다 이중 국적자이며, 권예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2024년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며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췄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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