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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시금치 농가서 보리응애 발견…"조기 방제"

뉴스1 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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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농가에서 발견된 보리응애.(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금치 농가에서 발견된 보리응애.(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이 관내 시금치 농가에 보리응애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고성읍 신월리의 한 시금치 농가에서 보리응애가 발견됐다.

보리응애는 검은 몸체에 붉은색을 띤 4쌍의 다리를 가진 해충이다. 보이응애는 여름철에는 알 상태로 잠복했다가 늦가을부터 봄까지 활동하면서 월동채소에 피해를 준다.

보리응애 피해를 입은 시금치는 해동기에 가뭄 손해를 입은 것처럼 잎이 시들고 탈색되며, 잎이 바깥쪽부터 말라 죽는다. 발생 초기에는 잎 뒷면에서 하얗게 변색된 부위가 관찰된다.

응애는 약제에 대한 알, 애벌레, 어른벌레의 반응이 다르며, 약제 살포시 잎 뒷면까지 닿기 힘들어 알이 살아남거나 아래 잎에 있던 응애가 증식해 다시 밀도를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또 비슷한 약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저항성이 생겨 잡초와 아래쪽 잎을 제거해 해충 잠복처를 없애고 품목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적용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리응애 피해를 입은 곳은 다음 해 겨울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예찰과 조기 방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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