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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공천비리 특검’ 요구에 “모든 걸 특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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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7일 국민의힘의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모든 걸 다 특검으로 (수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문 직무대행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모든 걸 특검으로 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국가·정부의 형사시스템 자체를 다 부정하는 흐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직무대행은 “우리 형사시스템을 통해 수사하고 그 수사 결과에 대해 미진하다면 보충적으로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 복잡하지 않은 것까지 다 특검을 통해 한다면 경찰과 검찰이 무슨 필요가 있나”라며 “몇 명만 조사하면 금방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사안들인데 특검을 통해서 밝히겠다는 것은 일종의 정치 공세”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선우 의원을 2022년 지방선거 때 공천 신청자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김병기 의원을 2020년 총선 때 서울 동작구의원 2명에게 정치자금을 요구해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강 의원은 민주당에서 탈당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탈당하지는 않았다.

문 직무대행은 김 의원이 탈당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선 “당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한 것”이라며 “(민주당 윤리심판원 회의 날짜가)12일이니까 얼마 남지 않았지 않냐. (징계 심판) 결과가 나오면 수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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