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부매일 언론사 이미지

가족·동료까지 끌어들였다… 천안 보험사기단 38명 무더기 검거

중부매일
원문보기
[중부매일 이잎새 기자] 충남 천안시 일대에서 3년간 고의 교통사고 등으로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7일 A씨(40·대리기사) 등 38명으로 구성된 보험사기단을 검거해 범행을 주도한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5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일당은 최근 3년간 천안시 일대에서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에 허위 접수를 해 약 1억8천만원을 부당하게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인의 차량에 고의로 추돌한 뒤 "고라니를 피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험사에 사고 경위를 거짓으로 밝혀 보험금을 타낸 바 있다.

일당 중 B씨(40·자동차 딜러)는 C씨(40)와 함께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려 교통사고 빈도가 높은 교차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중 차선 일부를 이탈하는 차량을 노려 후미에서 일부러 들이받았다.

이 같은 방식으로 총 10회의 범행을 저질러 9천1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고자 범행에 직장 동료·지인·가족을 가담시키기도 했다.

사기단의 D씨(40·대리기사)는 같은 일을 해오던 E씨(40)를 범행에 동조시켜 최근까지도 보험사기를 지속했다.

E씨는 한술 더 떠 사고 차량에 동승하지 않은 가족이나 지인을 범행에 가담시켜 총 13회에 걸쳐 9천7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냈다.


형사기동대는 "천안시 일대에서 대리기사와 현직 자동차 영업사원 등이 가담한 보험사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이 SNS에서 범행을 사전 공모하는 정황과 범행 장소를 미리 물색하는 영상 등을 확보해 사기단 전원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자동차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범행 외에도 의료 관계자·브로커가 가담한 실손보험 부당 청구 행위 등 보험제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보험금 누수를 유발해 선량한 보험 계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보험사기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리기사·자동차 딜러 등 가담...

3년간 1억8천만원 편취지인·가족까지 범행 동원...

교차로 차선 이탈 차량 노려충남경찰청, 주범 3명 구속 및 SNS 공모 정황 증거 확보 천안,보험사기단,대리기사,자동차,충남경찰청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유재석 놀뭐 허경환
    유재석 놀뭐 허경환
  3. 3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4. 4여자 프로농구 순위
    여자 프로농구 순위
  5. 5맨유 브루노 헌신
    맨유 브루노 헌신

중부매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