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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병기 의혹 탄원서 접수·처리기록 없다…전달 절차 잘못"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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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 너무 많은 탄원·민원 접수…지도부 '은폐' 아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2.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12.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담은 탄원서가 당시 보좌관이던 김현지 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됐지만 묵살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달 절차가 잘못됐다"고 했다. 당시 접수 및 처리 기록도 없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이후 브리핑에서 이수진 전 동작을 국회의원의 탄원서 전달과 이후 당 조치 논란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공천과 선거가 이뤄지는 기간 중 가장 많은 탄원과 민원, 제보, 비방 등이 각급 단위에 접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내용과 진위를 떠나 가급적 빠른 접수와 처리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이 전 의원도 그런 측면에서 당시 당대표지만 국회의원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보좌관에게 탄원서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당 윤리감찰단과 각급 검증위 등에 (관련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체계를 잘 아는 당시 전직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을 통해 처리하려는 것 자체도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한 허점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공천·선거 당시 각종 탄원과 민원에 관해 "제대로 처리했는가를 이번에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어떻게 접수해서 처리했는가, 그 기록이 중앙당에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며 "꼭 이 건만이 아니라 당시 접수된 모든 건에 대한 접수·처리 기록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게 현재 당의 파악 경과"라고 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건이 접수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해당 (소관) 부서일 것으로 생각되는 부서에 그냥 전달하는 그런 정도의 조치밖에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부실하게나마 접수되고 처리됐다고 해도 그 기록이 지금 없는 건 아마 통상 공직선거법 시효가 6개월이기에 6개월이 지나면 그런 자료를 전부 폐기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은 "이것은 어떤 당 지도부의 책임론이나 은폐, 이런 어떤 것과는 다르게 당 시스템을 더 갖춰야 되는 문제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2020년 총선 전 전직 동작구의원 2명에게서 수천만원을 받고 몇 달 뒤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서울 동작을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수진 전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정리한 탄원서를 2023년 12월 이재명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관이던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의혹이 무마됐다는 게 이 전 의원 측 주장이다. 아울러 당시 당 차원에서 탄원서 접수 기록 자체가 없었다는 보도도 이날 나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일련의 의혹이 당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휴먼 에러"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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