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청. 경향신문 자료사진 |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사천시지부가 사천시의 정기인사를 두고 원칙 없는 실패한 인사라며 규탄했다.
노조는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설문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59명 중 47.7%인 219명이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잘못되었다’ 또는 ‘매우 잘못되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잘되었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13%(60)에 불과했다.
이번 인사가 조직에 미칠 영향에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26.6%(122명), ‘업무보다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응답이 21.4%(98명)로 나타났다.
노조는 많은 직원이 승진 기준의 불명확성과 인사권자의 과도한 주관적 개입 등을 이유로 사천시청 인사행정 전반에 불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조는 박동식 시장에게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인사 실패에 대한 책임도 묻겠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인사 실패는 직원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줬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의지를 꺾어 사천시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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