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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록으로 들여다보는 세종의 옛 마을 풍경

동아일보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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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회에 전시된 행사 사진. 세종시 제공

‘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회에 전시된 행사 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연동면 마을기록문화관에서 학교 기록을 통해 세종의 옛 마을 풍경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열리며, 오랜 역사를 지닌 연남초와 연동초, 전의초, 전동초, 명동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바탕으로 마을의 일상과 풍경을 조명한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1980년대에 이르는 사진 기록을 중심으로 근현대 세종의 마을 전경과 당시 생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운동회와 소풍, 조회 등 학교 행사 모습과 졸업사진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기록부를 비롯한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이나 전문 해설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학교 기록은 곧 마을의 생활사이자 공동체의 기억”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도시로 알려진 세종시가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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