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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분 20초마다 119 신고

노컷뉴스 강원CBS 구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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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서 1분 20초마다 울린 119…신고 39만 건
출동은 9.8% 감소, 구조·구급 등 전 분야 하락세
화재는 감소 반면 인명피해 21.6% 증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소방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소방 제공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1분 20초마다 119신고가 접수돼 3분에 한 번 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는 총 39만2458건으로 시간으로 환산 시 약 1분 20초마다 119벨이 울렸다.

소방 출동은 총 18만7826건으로 약 3분마다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약 10% 가까이 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건수는 1845건으로 지난해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인명피해는 21.6%(35명) 늘어난 169명(사망 16명·부상 153명)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 규모는 234억6900만 원이다.

구조 출동은 2만5708건으로 교통사고가 19.7%(5070건)로 가장 많았다.

구급 출동은 12만7953건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며 질병으로 인한 출동 건이 79.9%를 차지했다.


특히 사고 부상과 교통사고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질병으로 인한 출동이 많아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일상 응급 대응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안전 출동은 3만2320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26.2%가까이 크게 줄었다.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1만6189건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으며 동물 처리, 장애물 제거, 잠금장치 개방 등 신고도 이어졌다.

강원소방은 이번 통계 분석을 통해 인명 피해 저감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소방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분야별 출동 특성을 분석해 사고 유형과 지역·계절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도민의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예방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통계 기반 분석을 통해 소방활동의 방향을 점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내는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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