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주전 포워드 키건 머레이의 장기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미국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의 키건 머레이가 발목 부상으로 3~4주 뒤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경기에서 이탈했다. 부상은 3쿼터 종료 4분 01초를 남기고 드라이브 과정에서 착지 중 발생했으며, 왼쪽 발목을 잘못 디디면서 즉시 통증을 호소하고 코트에 쓰러졌다. 그는 스스로 걷지 못한 채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구단은 머레이가 왼쪽 발목 염좌로 최소 3~4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킹스에게 또 하나의 타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현재 8승 28패로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패배했다. 경기당 득실 마진 -12는 NBA 전체에서 최악의 수치다.
머레이는 신인 시즌부터 꾸준한 출전 기록을 보여온 내구성 강한 선수였다. 첫 세 시즌 동안 총 246경기 중 231경기에 출전했으며, 결장 경기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왼손 엄지 UCL 파열로 시즌 초반 15경기를 결장한 데 이어, 이번 발목 부상으로 1월 대부분의 일정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킹스는 지난 2025년 10월 머레이와 5년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그를 2030-31 시즌까지 구단의 핵심 전력으로 확보한 상태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14.6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며, 평균 출전 시간 35.9분으로 NBA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킹스는 머레이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자원 확보와 함께, 리그 최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새크라멘토 킹스 SNS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